"자연친화적 힐링 공간" 고양 마두도서관 '하늘공원'

1억 9000만 예산 들여 닫혀 있던 옥상을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북한산과 정발산의 풍경 감상 가능

2022-02-18     정지원 기자
경기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경기 고양시 마두도서관에 '하늘정원'이 생겼다.

마두도서관은 18일 "옥상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옥상에 '하늘정원'을 조성한 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후화, 누수 및 안전상의 이유로 닫혀 있던 옥상을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장소로 개방하기 위해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도서관 옥상에는 5개월의 공사 기간 동안 방수 공사를 실시하고, 안전펜스와 바닥데크, 그늘막, 야외 테이블 등이 설치됐다.

'하늘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온 마두도서관 옥상 공간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전경과 정발산의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힐링 명소가 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늘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여유와 위안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