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로 감정을 조절한다...'낙티스트 스트레치북 2기' 모집

낙서와 아티스트의 줄임말, 낙서 하면서 감정 표출

2022-02-21     김승섭 기자
강의중인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낙서로 감정, 스트레스 조절하는 전문기관 낙티스트에서 '낙티스트 스트레치북 2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은 사소한 일에서도 짜증이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받고, 우울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하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습관적으로 폭식을 하거나, 불면증에 빠지고, 충동구매에 중독된다.
 
낙티스트는 낙서와 아티스트를 줄임말이다. 낙서를 하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표출해 내어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하면서 감정에 변화를 일으켜 스트레스의 단계를 낮추게 된다. 

또한, 스트레치북은 스트레스와 스케치북을 줄임말이다. 다소 생소한 이 개념은 스케치북에 낙서를 하며 모든 현대인의 질병인 스트레스의 단계를 낮추는 신개념 감정조절방법이다.

심리 미술 전문가인 최윤정 낙티스트 대표가 처음 개발한 감정 조절 방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낙티스트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과 달리, 스트레치북은 간편한 방식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언제 어디에서든지 볼펜과 스트레치북만 있으면, 10분 내외로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으며 방법 또한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수백 명의 사람들이 낙서의 놀라움을 경험했으며, 현재 최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와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관련 문의가 계속 들어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강생 A씨는 "단순히 끄적이는 낙서만으로 과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대표님의 1대 1 컨설팅도 듣고 낙티스트 스트레치북 1기에도 참여하면서 낙서의 효과를 알 수 있었다"며 "마음을 비우고 낙서에만 집중하다 보니 잡념이 사라지면서 화나 있던 감정도 조금 수그러들게 됐다"고 전했다.
 
최윤정 대표는 "스트레스는 완전히 해소하거나 푸는 것이 아니라, 조절을 통해 단계를 낮추는 것이다"며 "10년 넘게 심리미술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얻었던 데이터와 다양한 이론을 연구해 만든 치료 방법인 만큼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