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함 해결해주세요" 강서구,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주민들의 불편한 점 해결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 최우수 100만, 우수 50만, 장려 30만 원 상금

2022-02-23     정지원 기자
강서구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시 강서구가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강서구청은 23일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함과 동시에 구정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빅데이터 관련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강서구 생활에서 불편한 점 해결 및 공공 이익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펼치면 된다.

이 공모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기간 강서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의 경우 4인까지 가능하다. 

강서구는 1, 2차 부서 심사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행 가능성', '법령 적합 여부', '창의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중으로 우수 제안자 3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1명(팀)에게는 50만 원, 장려상 1명(팀)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빅데이터 기반 행정과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빅데이터가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구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4시 구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전문가의 사전설명회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