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착수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 선정...52억원 사업비 확보 1차 346가구, 2차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공공건물 141개소

2022-02-25     허명구 기자
홍천군은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강원도 홍천군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52억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덕현 일자리경제과장은 25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0% 정도의 자부담으로 저렴하게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가계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개인주택과 경로당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주택에 3kw 태양광 설치시 월 4~5만원 내외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지난 11일 홍천군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업체를 통해 사업대상지 487개소 중 1차 대상지인 주택 346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 및 설치장소 등을 확정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9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차 대상지인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공공건물 141개소는 3월 중 방문해 시공계획 수립 예정으로 올해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