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NFT 1차 판매 오픈 나흘만에 '완판'

'인기 급상승' 피원하모니, NFT 1차 매진 이어 추가 시장 활성화 조짐

2022-03-02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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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1차 판매 수량이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NFT 기술 스타티업 판게아(주)와 FNC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합작버버인(JV)이 진행하는 것으로 모먼트오브아티스트(Moment of Artist) 웹사이트를 통해 NFT를 발행했다. 피원하모니의 NFT는 오픈된 지 반나절 만에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판매됐고, 지난달 28일 기준 1차 판매분 전량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일 판게아에 따르면 이번 피원하모니 콘텐츠 론칭 이후 사이트 유입자의 국가별 분포를 살펴보면 북미, 아시아등 해외에 소재한 유저들이 60% 이상의 접속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실질적인 구매로도 이어졌다.

K-POP이 가진 해외이 인기는 물론, NFT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 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피원하모니 NFT에 대한 글로벌 팬덤의 관심에 주목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차 시장 완판 후 벌써 2차 시장 거래도 진행 중이다. 희소성이 NFT의 중요한 가치인데, 앞으로 피원하모니의 글로벌 성장과 더불어 거래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NFT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원하모니 NFT는 지난 1월에 발매돼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피원하모니의 미니 3집 'DISHARMONY: FIND OUT'과 연계된 것으로, 모먼트오브아티스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니절 숏폼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피원하모니는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4세대 아이돌로서 저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뉴욕, 워싱턴 D.C, 마이애미, 휴스톤, 시카고, 덴버,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8개 도시를 돌며 총 10회의 공연을 펼친다. 애초에 8회 공연이었지만 전석이 매진 되는 등 2회차가 추가되기도 했다. 

여기에 오는 10일 미국 싱글 'Do It Like This (English Version)'를 발매하고 미국 시장을 정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