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피해 스페인‧터키로 떠나는 랜선투어"

'집콕! 방구석 여행' 22일부터 스페인 세비야 워킹 투어·이스탄불까지

2022-03-12     권희진 기자
(사진=인천시)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까지 코로나19를 피해 떠나는 랜선투어 '집콕! 방구석 여행'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요즘, 현지 가이드와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강의로 유튜브 라이브 랜선투어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2일은 김호영 가이드와 함께하는 '스페인 세비야 워킹 투어'로 산타크루즈 지구와 헌법의 길 등 세비야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골목여행을 떠난다. 

이어 다음달 12일은 장재영, 고은경 가이드의 'Across 이스탄불'로 성소피아 성당, 술탄 아흐멧 자미 등 이스탄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역사투어가 준비돼 있다.  

김원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랜선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하고,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의 참여대상은 인천시민이며, 28일부터 미추홀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