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 현상' 7일간 해제...'계란뮤지엄' 최대 30% 할인

이마트, '계란뮤지엄' 행사 개최 오는 16일까지 'Egg day' 진행

2022-03-10     황설아 기자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물가에 소비자와 판매자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가 치솟는 물가에 따른 위축된 소비자들의 소비를 격려하고자 전품목 계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계란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계란뮤지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일반란, 등급란, 동물복지란, 브랜드란, 가공란, 희귀란 등 총 6개 테마 27개 상품을 모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알찬란(30구 대란, 국내산)'은 기존 대비 20% 할인된 5104원에, '등급란(25구·대란,국내산)'과 '동물복지 유정란(25구·대란·국내산)'은 30% 할인된 5586원, 7560원에 각각 판매한다.

기존 계란 할인 행사는 특정 품목 할인 행사로만 진행했지만 일반란부터 동물복지란, 희귀란까지 전 품목을 할인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평소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오골계란'과 '청란'과 같은 희귀란도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이 넓다.

김정복 이마트 바이어는 "가정식 필수 재료인 계란이 金란이 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