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한강공원 나들이 어때요?". 서울시, 한강공원 봄꽃 심는다

서래섬 유채꽃, 여의도 수선화...서울시, 봄꽃 약 8000본 심는다 한강공원 주요 11개 명소에 봄꽃 활짝 핀다 서울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 즐기길 바라

2022-03-12     정지원 기자
반포한강공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한강공원이 봄꽃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일 "팬지와 비올라, 데이지와 오스테우스펄멈, 가자니아와 루피너스 등 봄을 알리는 꽃 6종 8만 4000본을 11개 한강공원의 주요 광장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옆 화단 등에 심는다"고 밝혔다.

'유채꽃'으로 유명한 반포한강공원 서래섬과 광나루, 양화, 난지 한강공원 단지 등 4곳에 유채씨를 뿌린다.

5월이면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봄꽃으로

'수선화'로 가득할 여의도한강공원 화단에는 봄꽃 약 8000본을 심고,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에는 '꽃길'이 만들어진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꾸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