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말 산책 코스로 딱!" 도곡근린공원 '걷고 싶은 매봉길'

도곡근린공원 내 2.5km '걷고 싶은 매봉길'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대 부지를 구민 위한 '산책로'로 5월까지 잔디광장과 체육시설 갖출 것

2022-03-12     정지원 기자
강남구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시 강남구 도곡근린공원에 '걷고 싶은 매봉길'이 본격 운영된다.

강남구는 12일 "산지형 공원인 매봉산 도곡근린공원은 2.5km 둘레를 걷는 순환 산책로"라고 밝혔다.

'걷고 싶은 매봉길'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데크 로드와 야간 조명을 설치해 구민 누구나 언제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다.

5월까지 둘레길 인근 원형광장을 잔디광장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도곡근린공원 정비를 마무리한다.

서울시

강남구는 지난 2020년 8월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공공 기여로 받은 병원 소유의 부지 3만 3799m2를 둘레길로 연결해 구민들을 위한 산책로로 새롭게 단장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구민 맞춤형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