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국내 화장품 업계서 최초로 NFT 발행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도 진행 이달 중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opensea)에 처음 내놓을 예정

2022-03-14     최준혁 기자
.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처음으로 NFT를 발행하는 브랜드는 '빌리프'로, LG생활건강은 빌리프의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로이'를 NFT로 3000개 제작해 이달 중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opensea)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빌리와 로이가 일상을 보내고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긴 빌리프 NFT는 연 5회 발행된다. 

LG생활건강은 또 다섯 차례 발행되는 빌리프 NFT를 모두 모으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브랜드 캐릭터 등을 반영해 NFT를 발행하겠다"며 "메타버스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