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아름다움 인천국제공항에서 즐겨보자...디자인 작품 전시

오는 5월 21일까지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 특별전

2022-03-19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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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스마트 체크인 존에서 오는 5월 21일까지 특별전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한글의 형태를 주제로 작가 22개팀이 만든 작품 46건이 공개됐고, 작가들은 한글이 지닌 고유한 질서와 규칙, 기하학적 형태를 재해석해 예술품을 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운 가운데 개항 21주년을 기념해 인천공항에서 특별전시를 공동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가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