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드로잉'의 세계로 떠나보자
드로잉의 영역, 어디까지 확장됐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드로잉나우' 기획전 개최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예술의 묘미 중 하나는 '한계'가 없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추세가 되며 최근 '드로잉'이 인기다.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기에 최근 취미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매력적인 드로잉의 세계로 초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오는 7월 24일까지 '드로잉 나우(Drawing Now)展'을 진행한다.
19일 소마 미술관에 따르면 최근 드로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매체·장르 속에 드로잉 요소가 작품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그 형식 및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는 드로잉의 현재(Now)를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미술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작가(▲김규식 ▲안재홍 ▲양대원 ▲유현미 ▲이예승 ▲정광희 ▲정석희 ▲조소희)가 드로잉을 재해석한 작품 72점을 선보인다.
소마미술관은 지난 2006년부터 드로잉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드로잉을 주제로 한 정례 전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을 구심점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연구해온 50대를 주축으로 한 중견 작가들의 깊이 있는 시도와 해석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문화가 있는날(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야간 개방 및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