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달성율 70.75%"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발표 종합 평가 결과 SA등급에 인천·대전·충남·전남·경북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31일 "2022년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 시·도지사의 공약달성율은 70.75%"라고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날 "광역단체장의 공약이행 전수조사 방식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며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점검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달과 인구구조 변화 등 중층적 대전환시대의 지방정부의 과제와 방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종합평가결과, SA등급(총점 평점 90점 이상)을 받은 시도는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5곳으로 나타났다.
보궐선거가 치러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단체장이 공석인 경기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5곳은 통계수치에만 포함하고 평가 등급 발표에서 제외됐다.
분야별평가결과,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등급(평점 90점 이상)을 받은 시도는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6곳이었다.
2021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평점 97점 이상)을 받은 시도는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8곳이었다.
주민소통 분야에서 SA등급(평점 80점 이상)을 받은 곳은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6곳이다.
지난 2021년 12월 말 기준 시도지사 공약 완료․이행 공약은 전년도 61.96%보다 8.79%p 늘어난 70.75%였다.
시․도지사 공약 총 2434개의 공약 중 완료된 공약은 24.77%(603개), 이행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45.97%(1119개)인 것으로 분석됐다.
민선7기 체제에서 보류·폐기된 시도지사 공약은 16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 집행률이 10%미만인 공약은 387개다.
공약이행 전체 계획대비 재정확보율이 50%를 넘은 시도는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8곳이다.
임기내 계획대비 재정확보율을 100% 이상 달성한 시도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9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약이행 전체 계획대비 재정집행률이 50%를 넘은 시도는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5곳이었으며, 임기내 계획대비 재정집행률이 80%를 넘은 시도는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4곳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