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내 나무' 심자~" 서울시, 시민에게 나무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개최

5일 오전 10시 50분 세종로 공원...선착순 1인 1그루 서울시, '자발적인 나무심기' 문화 확산 기대

2022-04-04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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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오는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광화문 세종로 공원 내에서 시민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목수국'과 '서향(천리향)' 등 나무 600그루를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캠페인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나무 1그루씩 받을 수 있다.

이번 식목일 기념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다가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자발적인 나무심기' 문화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식목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