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2만 4820명...위중증·사망자수 줄어

코로나19 확진자, 1~2주 전보다 10만명 이상 줄어 방역당국, 다음 주 위중증·사망자수 더 줄어들 것

2022-04-07     정지원 기자
7일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7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2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만 4820명 늘어 누적 1477만 8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 28만 6294명보다 6만 1474명 줄어든 수치다.

1~2주 전 30만명대를 기록한 것보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달 17일 하루 최다 확진자 62만 1181명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예측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30만명 미만으로 줄고, 2주 뒤인 오는 20일에는 2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지난달(3월 3일, 766명·128명)과 비교하면 훨씬 많다.

7일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어제(1128명)보다 12명 줄었다.

지난달 31일에 1315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 2일(1165명)부터 1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수는 348명으로 어제(371명)보다 2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8381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방역당국은 위증증 환자가 당초에 예상했던 1300~1800명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다음 주에는 위중증, 사망자 수가 더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