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 개최
오는 6월 12까지 66일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열려
2022-04-10 권희진 기자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10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오는 6월 12까지 66일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덧널무덤(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 40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에서 확인된 덧널무덤을 시작으로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을 주제로 구성된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앞으로도 선사·고대에 대한 조사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