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 美, 우크라이나에 9000억원 무기 추가 지원 결정

▷美, 우크라이나에 9000억원 무기 추가 지원 결정 ▷냉각기 접어드는 청약시장...희비 엇갈리는 서울 ▷코로나 이후 판매 증가한 장거리 여행 항공권

2022-04-13     권혜영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美, 우크라이나에 9000억원 무기 추가 지원 결정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7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240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2조원이 넘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전쟁이 몇 년 동안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미국 무기 제조 업체 8곳과 무기 생산능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 냉각기 접어드는 청약시장...희비 엇갈리는 서울

올해 서울 청약시장은 고분양가 논란이 일어났지만 입지와 상품에 따라 단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북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강북구에 처음으로 분양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가 7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을 마쳤습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강북구에 처음 지어지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코로나 이후 판매 증가한 장거리 여행 항공권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 심리가 억눌렸던 탓인데요.

13일 옥션에 따르면 백신 접종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한 달 동안 장거리 해외 항공권 판매는 9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현지 투어 상품도 8배 이상 팔렸지만 국내 항공권 판매량은 3%에 그쳤습니다.

[클로징]

서울과 경기 북부는 비가 그쳤지만 지금은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도 곳곳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 내리는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고온 현상은 해소되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의 변화 폭이 매우 큰데요. 이럴 때 몸의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우므로 건강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