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 18일부터 시간, 인원 제한 없어진다...거리두기 전면 해제

▷18일부터 시간, 인원 제한 없어진다...거리두기 전면 해제 ▷국민의힘, 단양 군수 단수공천에 예비후보들 반발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집단학살 인정하는 결의한 채택

2022-04-15     권혜영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18일부터 시간, 인원 제한 없어진다...거리두기 전면 해제

오후 12시까지인 영업시간 제한이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지침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12시까지인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인원 제한이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또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와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의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에서도 25일부터는 음식물 섭취가 가능합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지침은 현행 그대로 유지하되, 2주 후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의힘, 단양 군수 단수공천에 예비후보들 반발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정도 남으면서 지방자치단체장 공천을 놓고 잡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복수의 예비후보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경선을 하겠다고 했지만 단양 군수 후보를 단수공천하겠다고 밝히면서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단양 군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김문근, 김광표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도당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집단학살 인정하는 결의한 채택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의회는 러시아군이 저지른 행동을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집단학살로 인정해야 한다고 AFP통신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집단학살은 '특정 국민과 민족, 인종을 절멸시킬 목적으로 행해지는 폭력'을 의미하는데요.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외곽 도시인 부차 등에서 민간인을 집단학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클로징]

오늘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이맘때 어울리는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9도 정도 높겠는데요. 이렇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다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내일 토요일과 모레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