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비 보러 오세요~"...'함평나비대축제' 3년만에 개최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만에 열려 함평군, "관람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축제' 준비 할 것"

2022-04-15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전남의 대표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만에 열린다.

함평군은 15일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심의위원회가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에 대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다시 만나는 나비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시가지 제2무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축제가 3년만에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건부 승인인 만큼 함평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이 방역조치는 ▲행사장 내 취식금지 ▲실내 전시관을 공조시설 전문가 검토 ▲최대 수용가능 인원 대비 사전예약 인원 수정 ▲동시 수용 인원 초과 시 주변 관광지 분산 유도방안 ▲어린이 대상 체험시설 분산 배치 등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