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은 부활절, 윤석열 정부의 희망찬 새출발 시점"
그런데 민주당은 협치는 뒷전 비판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부활절이 고난과 역경을 희망으로 바꿀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오늘은 윤석열 정부의 희망찬 새 출발을 앞두고 맞게 된 부활절"이라고 의미부여하면서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형벌을 대신지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올해 맞게 되는 부활절은 더 큰 희망의 의미로 다가온다"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 인한 고통으로 힘겨웠던 일상에서 벗어나 2년여 만에 일상으로의 회복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유례없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불안 상황으로 인해 우리 경제는 위기에 처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고 현실을 상기시켰다.
김 수석대변인은 "고물가·고유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으며, 내우외환 속 정권이양기 국가적 혼란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거대의석수를 무기로 한 민주당은 그들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만 부르짖고 있어, 민생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그 어떤 논의도 협치도 뒷전이다"고 질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진행될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발목잡기용'이 될 공산이 크다"며 "긴 터널을 힘겹게 지나온 우리 국민들에게 이제는 밝은 희망이 필요한 때다. 오늘의 부활절이 예수님의 부활처럼 고난과 역경을 희망으로 바꿀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의 삶에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부활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포용과 화합으로 통합과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