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파인드, 소유진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콘서트' 개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가족 콘서트

2022-04-20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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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육아 부모들의 주말 나들이를 돕는 큐레이션 앱 서비스 '키드파인드'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에서 '소유진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음악회로 예매와 동시에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형식의 음악회를 벗어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콘서트는 총 60명의 연주자로 구성돼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동요 메들리로 음악회를 시작,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주제가들을 모아 영상과 함께하는 연주로 마무리된다. 

전체 구성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오보에와 바순 그리고 하프와 플루트 연주자들이 악기를 하나씩 소개하며 모차르트 협연곡들을 연주하는 '모차르트 이펙트, '작은별'과 '인형의 노래'를 성악가 오신영이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곁들어 들려주는 '노래의 날개 위에',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나라별 춤곡들을 발레로 선보이는 와이즈발레단의 '발레모음'이다. 

전체 진행은 배우 소유진이 맡아 악기들과 연주곡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틈틈이 들려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키드파인드가 마련한 첫 번째 체험 콘텐츠다. 키드파인드는 현재 부모,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는 5월 5일 오후 2시, 6시 두 차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