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개최

실용성·조형성 갖춘 생활도자기 작품 전시

2022-04-23     권희진 기자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3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도자세상)에서 소장품 특별전 '감각의 이중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장품 특별전은 생활도자의 공예적 가치를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지난 20여 년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공모전 등을 통해 수집된 2600여 점의 도자미술관 소장품 중 78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동선에 따라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작품별 설명으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내달 22일과 29일에는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 감각의 이중주'가 마련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 총 40명(1회 20명)을 대상으로 전시 투어 및 작품의 표현기법을 응용한 일일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소장품 특별전은 재단 20여 년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는 소장품을 통해 기능과 예술을 모두 담고 있는 도자기의 공예적 가치를 대중과 공감하고자 마련됐다"며 "전시를 통해 현대도자공예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은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