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국내 미디어산업 발전 방안 모색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협치 모델 제시 효과도"

2022-04-24     권희진 기자
홍석준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글로벌 OTT의 진입 대응과 국내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한 방송콘텐츠 제작비 세제지원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비 세제지원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오픈루트 김용희 연구위원이 맡아 '방송콘텐츠 세제지원 정책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본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시사포커스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국회방송에서도 녹화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글로벌 OTT들은 k-콘텐츠 투자·구매시 국내 제작사에게 소폭 높은 수준의 마진을 보장하지만 이용률에 기반한 추가 수익은 지급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k-콘텐츠의 해외 인기 수혜는 글로벌 OTT가 독점한 반면 수출을 통한 역량 증대 기회는 상실돼 현 구조가 장기 고착될 경우 제작 하청화가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OTT에 대한 대응과 대한민국 방송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논의는 국내미디어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