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명대...사흘째 10만명 아래

중앙방역대책본부 23일 0시 기준

2022-04-23     이지선 기자
.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뚜렷한 감소세 가운데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만 5449명 늘어 누적 1683만 4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만 1058명을 기록한 전날 대비 5609명 줄면서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10만명 아래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10만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12일 5만 4936명을 기록했던 이후 10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738명으로 전날(833명)보다 9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7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4일(797명) 이후 50일 만이다. 

사망자는 151명, 누적 사망자는 2만 20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8441명, 서울 1만 2532명, 인천 3674명 등 수도권에서 3만 4467명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 8441명, 서울 1만 2532명, 경북 4433명, 경남 4310명, 대구 3966명, 충남 3875명, 인천 3674명, 전남 3558명, 전북 3297명, 부산 3123명, 광주 2826명, 강원 2797명, 충북 2732명, 대전 2665명, 울산 1740명, 제주 1022명, 세종 626명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9만 2978명→4만 7730명→11만 8478명→11만 1301명→9만 858명→8만 1058명→7만 544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86.8%(누적 4453만 6236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4%(누적 3306만 1123명)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