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할증, 밤 10시?/김현숙 母, 페이퍼컴퍼니?/싸이X슈가, '댓 댓(That That)' 컴백 / 내외방송 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택시 심야 할증 밤 10시부터?...서울시민 "택시 잡기 어려워"

서울시가 택시 '심야 할증 요금' 시작 시간을 오후 10시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현재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택시 요금 심야 할증 시간대를 '밤 10시부터'로 2시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야간에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자 택시 기사들의 야간 운행을 늘리기 위해 내놓은 겁니다.

현재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 심야 요금은 4600원으로 그 동안 할증 시간 연장은 택시 업계의 오랜 요구에도 이뤄지지 못한 바 있습니다.

◆ 김현숙 母, 페이퍼컴퍼니?...권인숙 "사업 내역 공개해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모친이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김 후보자 모친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주식회사 프라임오에스가 실제 운영을 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라임오에스는 건물이나 시설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지를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의원은 "김 후보자의 모친이 법인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지, 탈세를 목적으로 한 가족 기업은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사업 내역이나 매출액, 직원 급여 지급 내역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싸이, BTS 슈가와 '댓 댓(That That)' 컴백...정규 9집 '싸다9'

가수 싸이가 오는 29일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 신곡 '댓 댓'으로 돌아옵니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오늘 "정규 9집 타이틀곡 '댓 댓'을 BTS의 슈가와 공동으로 프로듀싱했다"고 밝혔습니다.

슈가와 싸이는 이번 작업을 통해 서로 '절친'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싸이의 9집 '싸다9'에는 '감동이야', '밤이 깊었네', '간지' 등 총 12곡이 수록됐고, 성시경, 헤이즈, 화사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로징]

길가에 철쭉꽃이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이라고 하는데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택시할증 #김현숙 #싸이 #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