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명대로 유행세 '뚜렷' 위중증 546명·사망자 141명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2022-04-27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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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만 6787명, 누적 1708만 66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만 361명을 기록한 전날 대비 3574명 적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일주일째 10만명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국은 다수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달 중 일일 확진자가 4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46명으로 613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6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4일(581명) 이후 62일 만이다. 

사망자 수는 141명, 누적 사망자는 2만 246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7만 6750명, 해외유입 3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8415명, 서울 1만 1517명, 인천 3624명 등 수도권에서 3만 3556명이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만 8424명, 서울 1만 1517명, 경북 5418명, 경남 4653명, 전북 3935명, 충남 3692명, 전남 3635명, 인천 3624명, 대구 3598명, 광주 3054명, 부산 3027명, 강원 2956명, 충북 2926명, 대전 2720명, 울산 1772명, 제주 1237명, 세종 589명 등이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9만 852명→8만 1043명→7만 5435명→6만 4707명→3만 4365명→8만 361명→7만 678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ㅇ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86.8%(누적 4454만 51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5%(누적 3308만 3544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