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서 근심·걱정 날려버리자"...사또팀vs거지팀 승자는?
오는 5일~8일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명랑운동회, 다양한 종목으로 온 가족 즐길 수 있어 민속촌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코로나로 지쳤던 근심과 걱정을 모두 날려버릴 특별 행사 '다가정'이 한국민속촌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촌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행사 '다가정'을 오는 5~8일 연다"며 "특히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대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표 이벤트 '명랑운동회'는 '사또팀'과 '거지팀'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2인 3각 달리기 ▲댄스 릴레이 ▲풍선 경주 등 대결을 통해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넋놓기 대회'에서는 코로나로 지쳤던 마음을 날려버리고 평안한 마음을 유지해야하는데 오라카이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있다.
넋놓기 대회는 한국민속촌내 인기 캐릭터들이 흥을 돋울 예정이며 8일 충현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행사 당일 매표창구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구매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눗방울 마을 ▲바람개비 마을 ▲두드림 악단 ▲호야랑 토리랑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비눗방울 마을은 놀이마을 광장에서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놀이마을 특설 무대에서는 민속촌의 마스코트 '호야'와 '토리'가 매시간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있다.
울릉도 민가 공터에는 500여개의 바람개비가 방문객을 반기는 '바람개비 마을'이 조성돼있다.
바람개비와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착순 1000명에게 바람개비 머리핀을 제공한다.
'두드림 악단'은 플라스틱 드럼이나 소고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을 이용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난타를 체험할 수 있다.
민속마을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매일 1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홍길동의 선물 보따리'가 진행된다.
홍길동 표시가 돼있는 쪽지를 찾으면 최신 유행 장난감이나 야구장 입장권 등의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s://www.koreanfo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