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명대...위중증 환자 수와 함께 꾸준한 감소세 지속

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2022-04-29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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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5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신규 확진자가 5만 568명, 누적 1719만 46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9일 연속 10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함께 감소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26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 1300명대 정점에 도달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500명까지 떨어졌다. 

사망자도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수는 136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었지만 최근 들어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 272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 서울 7724명, 경기 1만 2045명, 인천 2246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2254명, 대구 2507명, 대전 1730명, 울산 1141명, 세종 343명, 광주광역시 1898명, 제주 75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