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체육수업시 마스크 벗는다...온전한 학교 일상회복, 2일 부터 본격 시작

유은혜 장관 당일 서울 서대문구 금화초등학교 찾아 현장학습 참여

2022-04-30     김승섭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온전한 학교로의 일상회복이 5월 첫째주 월요일인 2일부터 본격시작 된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2일부터 ▲정상등교 실시 ▲개별·소규모 활동 중심에서 모둠활동·체험학습 등 일상적 교육활동 및 교육회복이 본격 추진된다. 

이날부터 학급 단위 실외 체육수업 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우선 해제하고 23일부터는 체험학습·수학여행 시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추가로 해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학교 체육대회 참관 및 학교 일상회복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 공유를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이날 전국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 시행 첫날을 맞이해 서울 서대문구 금화초등학교의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에 참여한다.

교육부와 학교현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기 위해 밀집도 조정, 원격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는 가운데서도 등교수업을 지속해서 확대해왔다.

그러나 학교 내 집단감염을 우려해 그동안은 소규모, 개별활동 등 학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교과활동을 제한했,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등 비교과 활동은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코로나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사회 전반에서 일상회복을 준비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일상회복 방안(4월 20일)'을 바탕으로 정상등교를 핵심으로 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지침을 정비하는 등 학교 일상회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교육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