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요금 '카카오페이'로 확인하고 납부까지...간편결제 추가

수도요금 모바일 앱 전자고지, 2일부터 '카카오페이' 추가

2022-05-02     석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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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서울시는 2일부터 모바일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로 수도 요금을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시작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한 형태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추가시켰고, 다음 달에는 '토스'앱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 요금을 종이 청구서가 아닌 문자나 앱 등을 통해 전자 청구서로 받은 뒤 결제하면 요금의 1% 정도를 감면 받을 수 있기도 하다. 다만 종이 청구서를 동시에 신청하면 감면을 받지 못하게 된다. 

서울시는 전자고지의 장점으로 종이청구서 절감에 따른 환경보호, 청구서 오배송이나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위험으로부터의 안전,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빠르고 편리하게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점 등을 꼽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수도요금 청구서를 신청하려면 카카오페이나 신한플레이, 토스 등 간편 결제 앱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뒤 전자문서함에서 '서울시 상수도'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