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야외무대서 시민들 만난다"

지역민간예술단체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 선뵈

2022-05-05     권희진 기자
사진=대구광역시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일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수요상설공연'은 오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동편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로 확대한 공연으로, 지난 2014년 시작이후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악과 클래식,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주축이 돼 총 1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장르로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사운드포스트', 'Vesna Trio'가 함께하고, 현대무용팀인 'BIS댄스컴퍼니'와 '최댄스 컴퍼니', 퓨전국악팀으로 '바디'와 '나봄'이 함께해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11일에 열리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국악프로젝트팀 '나봄'이 함께한다. 

한편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는 수요상설공연은 무료공연이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