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기념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 열린다

다양한 류파의 전통춤 계승자들의 무대 펼쳐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 작품들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어

2022-05-04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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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봄맞이 우리나라 고유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돼 화제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다.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사)한국전통춤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가한 법인으로써 우리나라 전통춤의 체계적 보존 전승은 물론 사회교육, 홍보진흥, 학술연구, 인재양성, 공연기획, 국제교류를 위해 지난 2012년 7월 7일에 발족해 전국 및 해외까지 지부를 두고 있는 전통춤 유일의 단체다. 

(사)한국전통춤협회는 4일, 미래를 향한 전통춤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은 물론 국제화를 위한 저변확대, 후진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매년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를 개최해왔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10주년을 맞는 2022년 기념적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류파의 전통춤을 전승하고 있는 계승자들이 펼치는 이 시대 최고의 전통춤 무대로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전통 춤사위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한국전통춤협회는 전했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춤의 대중화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