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문화를 그림책으로"...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북콘서트 개최 중앙아시아 동화 작가, 한국 그림 작가 만나 그림책 제작 '하나언니' 김수연, 구연 동화 영상 제작 참여

2022-05-08     정지원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이 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이야기 그림책이 북콘서트에 소개된다.

중앙아시아 작가가 글을 쓰고, 한국의 그림작가가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KF는 신비롭고 이국적인 중앙아시아의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나눔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중앙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고, 미래 세대에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북콘서트는 ▲이야기 그림책 온라인 북콘서트 ▲이야기 구연대회 ▲컬러링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북콘서트에서는 동화 작가이자 동화 구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하나언니' 김수연과 함께 제작한 총 5편의 구연 영상을 선보인다.

▲용감한 토끼 ▲용감한 보스테리 ▲위대한 전설 테무르말릭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나르와 눈사람이 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야기 구연대회는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 구연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림책의 캐릭터와 중앙아시아 배경의 이미지를 직접 채색해볼 수 있는 컬러링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k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