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식약처, 위생점검 나선다

식약처,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점검 전국 사회복지시설 628개소 대상 식중독 예방 수칙·원인균별 예방법 교육 및 홍보

2022-05-07     정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전국의 아동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 내 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내 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위생점검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2년간 점검이 유예됐지만, 최근 단계적으로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재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237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628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시설운영자와 급식담당자의 식중독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 및 소독하기 ▲칼과 도마 구분해서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인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을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이 안전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