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기업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확대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 전문가 없이도 스마트팩토리 이용 가능 스마트팩토리도 '구독'...초기 투자 비용 절감

2022-05-09     최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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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이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자동으로 이뤄지는 공장을 말한다. 제품을 조립, 포장하고 기계를 점검하는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공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힌다. 

대상은 중소기업 고객들의 관심도가 크고 효율성이 검증된 AI비전검사·펌프예지보전·모터진단 등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들 서비스를 올해 안에 구독형으로 확대 예정이다. 

구독형 스마트 팩토리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마다 구축된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센터와 고객사 공장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구현한다.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형으로 제공되므로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독형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