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제3회 서울지역 고용정책 아카데미 개최
지역 고용 담당자 전문성 향상 및 네트워킹 강화 목적 고용서비스 정책, 주요사업 관련 강의 운영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서울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0일 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일자리 전문가를 초청해 '서울지역 고용정책 아카데미(이하 고용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정책 아카데미는 일자리 정책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총 9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오는 24일 한국고용정보원 나영돈 원장의 '중앙정부 일자리 정책 및 주요 사업' 강의를 시작으로 4개월간 세대별·지역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나영돈 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중앙정부는 지역 주체들의 자발적인 논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지역 스스로 설계하고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내는 사례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중앙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정책 아카데미에 따르면 최근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에서 상향식 일자리 정책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되는 것을 고려해 지자체, 유관부처 공무원 등 지역 일자리 정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지역 일자리 전문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정책 역량 및 협업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고용정책 아카데미는 기초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방향성 제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며 참가 신청은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이트(http://rc.korcham.net) 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