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직원중심 업무환경 혁신 

엔데믹 시대에 앞서 사옥 이전 임원실 없애고 자율좌석제 운영

2022-05-10     김승섭 기자
지멘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10일 "엔데믹을 앞두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앞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직원 중심의 근무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팬데믹 기간 중에는 이러한 근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의 유연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보장했다. 

최근에는 강남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기존 재택근무 제도를 확장해, 직원이 본인의 업무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 사무실은 기존 오피스의 면적을 약 50%가량 축소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지정좌석제를 탈피하고 자율좌석제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임원실을 없애고 개방형 좌석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과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이 외에도,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 내에 일회용 컵과 개인 휴지통을 비치하지 않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기업에게 직원 중심의 업무 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직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직원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고려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