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위해"...공청회 열고 현장 의견 듣는다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김예지 의원·현장 전문가 참석 오는 17일 이음센터서 열려...온라인 생중계

2022-05-16     정지원 기자
장애예술인의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청회가 17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6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청회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청회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가는 순서로 이어진다.

▲김규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장애예술인 창작 생태계 조성 및 예술교육 및 전문인력 지원 ▲고귀염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장의 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 방안 ▲김현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장애예술인 접근성 확대와 인식 제고 및 정책기반 조성과 관련된 내용들이 발표된다.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 ▲정병은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심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취업지원부장 ▲김용우 한국장애인무용협회 회장 ▲장진아 하트하트재단 사무총장 등이 각 분야별 토론자로 나서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5년마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의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예술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차 기본계획에 장애예술인과 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