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너지안보와 기후정책"...존 번 교수와 함께 살펴보자

美 바이든, 기후위기 중대하게 인식...에너지안보·기후정책 강조 기후변화 노벨평화상 수상한 존 번 교수 초청 미국의 에너지전환 모델 사례 바탕으로 한국에 주는 시사점 짚어보고자

2022-05-16     정지원 기자
미국의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미국의 에너지안보와 기후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오는 19일 마련된다.

에너지전환포럼은 16일 "미국 에너지정책에 깊이 관여해 온 존 번(John Byrne)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바이든스쿨 기후정책학 석좌교수를 초청해 미국의 에너지안보와 기후정책을 살펴보고, 에너지전환 모델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짚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위기를 중대하게 인식해 에너지안보와 기후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정 재가입을 선언하고, 2030년에는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65%로 상향하고, 2035년 전력 부문 탈탄소화 등 목표를 내보였다.

또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첫 임기 4년 동안 2조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웨비나(웹 세비나)는 '온실에서 벌어지는 미연방의 정책적 갈등과 미국인의 정책정 대응(American Policy Conflict in the Hothouse and the policy Response of the American People)'을 주제로 한다.

2007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번 교수가 연사로,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원 원장이 사회자로,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가 대담자로 참여한다.

이 웨비나는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라인 줌(ZOOM) 프로그램으로 생중계된다.

참여 신청은 에너지전환포럼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