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K-컬쳐데이' 운영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리는 'K-컬쳐 데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기획을 통해 신선한 시도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면세점 본점 10층의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에서 매주 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의 한국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반가사유상, 나전칠기함 등 박물관 소장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형형색색의 시간, 빛나다'와 정조의 화성 행차를 담은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 하다', 조선 후기 금강산의 실경산수를 소재로 한 '금강산에 오르다' 등 7개 영상을 상영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전시 연계상품인 걸프 볼마커 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이 본점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한국 전통의 멋을 오롯이 느끼고 접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