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저녁까지 요란한 비...외출 시 모자·양산 챙겨야

2022-05-18     정지원 아나운서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해가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올라 현재 서울은 26도까지 올랐는데요.

아침엔 긴소매 옷을 입은 시민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반소매 차림으로 나와도 될만큼 더워졌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우산은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남부 내륙은 퇴근 시간이 가까워질 때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5~20mm정도 예상되지만, 건조한 대기를 달래줄 만큼은 아니어서 화재 발생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 내려진 상태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준비 단단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전에 화창한 하늘 볼 수 있겠고, 오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는데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만큼 자외선 차단 꼼꼼히 해주시고, 낮에 외출하실 때는 창이 넓은 모자나 양산으로 피부를 보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6도, 광주 27도, 포항 30도로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부니까요 출항하실 때 날씨 정보 잘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공기 질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중서부 지역에서 한때나쁨 보여 탁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