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공포를 체험하라"...귀굴 두 번째 이야기가 돌아온다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진행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극강의 토종 공포 체험 전작보다 더 높은 공포감 제공

2022-05-18     정지원 기자
한국민속촌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한국민속촌에서 극강의 공포 체험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한국민속촌은 18일 "극강의 토종 공포체험 '귀굴 두 번째 이야기를'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큰 재난이었던 기근 때문에 변해버린 조선 시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의 조선시대 기와집에서 약 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한다.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오는 퀴퀴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나고, 끼이익 소리 등이 오감을 자극해 극한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전작 귀굴보다 훨씬 더 높은 강도의 공포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공포 수위가 높기 때문에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할 수 없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엄격하게 제한된다.

문정훈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 과장은 "다가오는 무더위를 조선시대 공포 체험을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