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몰웨딩' 비용 지원

오는 27일까지 예비부부 20쌍 모집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등 지원

2022-05-21     권희진 기자
인천시는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결혼식 비용이 부담스러운 예비부부들은 '스몰 웨딩'에 주목해 보자.

인천광역시는 21일 "'인천형 작은 결혼식'으로 새 출발을 할 예비부부 20쌍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몰 웨딩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실용적인 스몰웨딩을 통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6월 중 개별 통보하며, 결혼 컨설팅,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원 범위 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박명숙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과 더불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