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2021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6개 투자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 획득 올 1월 국민권익위 평가 1등급에 이어 서울시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 받아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3일 "지난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6개 투자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9.66점을 획득, 반부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청렴 관련 기본계획 수립 적정성·인사위원회 외부위원 참여도·상시모니터링 운영실적 등 기본적 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이 외에도 반부패 및 청렴 실천 노력 항목에서 가점을 받았다.
작년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우수등급)와 올 1월 발표된 부패방지 시책평가(최고등급 획득)에 이어, 청렴 개선 및 부패방지를 위한 공사의 노력이 서울시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호평받은 대표적 사례로는 ▲특정 기술 운영제도 개선 및 계약시스템 공정성 강화 ▲지하철 상가·광고 분야 이해충돌 방지 관리체계 구축 ▲계약업체 재취업 퇴직자 관리제도 안착 ▲ 기술 분야 감리용역 청렴성 제고 대책 추진 ▲신조차 제작 공정관리 청렴 이행 자가 진단 제도 시행 등이 있다.
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렴을 기본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일등 공기업'이라는 비전으로 부패행위 근절과 사내·외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업비 부당집행 관리 등 주요 사업 리스크 관리 ▲계약추진과정의 부패 여부 조사 운영 ▲계약업체 재취업 퇴직자 관리 시스템 운영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연환 서울교통공사 감사는 "청렴한 공사를 만들기 위한 공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지하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