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스타인,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암환자 가족 위한 쉼터 '헬렌스테이' 지원

전국 7개소에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맡아 운영

2022-05-24     김승섭 기자
헬렌스테이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경기도 고양시 소재 침구회사 헬렌스타인이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인 '헬렌스테이' 공간을 지원한다.

암센터는 24일, 전날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서홍관 암센터 원장, 임미숙 헬렌스타인 대표,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이광하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헬렌스타인은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암센터에 내원하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암센터 인근에 빌라 16평 규모의 공간을 무료 쉼터로 지원한다. 

헬렌스테이 공간 운영은 전국 7개소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맡았다. 

서홍관 원장은 "헬렌스타인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도움으로 소아청소년환자와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소아암의 경우 양성자치료가 매우 효과적인데 이를 위해 잦은 통원치료가 요구돼 환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이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미숙 헬렌스타인 대표는 "소아청소년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환경을 국립암센터에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암을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