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간절곶등대서 1박2일 보내자~

제27회 바다의 날 맞아 간절곶등대 전면 개방 제4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해 등대체험숙소 재운영

2022-05-29     정지원 기자
간절곶등대.(사진=울산시)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간절곶등대가 전면 개방된다.

29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울산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간절곶등대의 외부공간뿐만 아니라 홍보관과 전망대 등 내부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간절곶등대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이용이 중단됐다.

제4회 세계항로표지의 날을 기념해 7월 1일부터는 등대체험숙소도 재운영한다.

등대체험숙소는 6월 1~10일 울산해수청 누리집(ulsan.mo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무작위로 선정된다.

체험숙소는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중 1박2일 단위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2019년에 연간 82만명의 방문객과 700여명이 체험숙소를 이용한 해양문화공간인 간절곶등대가 하루빨리 예전과 같은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