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심리전으로 이끄는 뮤지컬 '쓰릴 미' 7월 개막

이주순, 최재웅, 박상혁, 김진욱, 황휘, 윤재호 출연

2022-06-04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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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뮤지컬 '쓰릴 미'. 이번 뮤지컬은 독특하다. 화려한 무대 대신 두 명의 남배우의 심리 묘사로 이끌어가는 이색적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뮤지컬 '쓰릴 미'가 오는 7월 다시 관객을 찾는다. 

제작사 엠피엔컴퍼니는 뮤지컬 '쓰릴 미'가 다음달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된 이후 큰 인기를 끌어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반열에도 올랐다. 

지난해에도 3~6월과 7~10월 선보인 바 있다. 

한 대의 피아노가 엮어가는 음악을 바탕으로 두 명의 배우가 팽팽한 심리전과 긴장감 도는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그' 역은 황휘와 윤재호, 김진욱이,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나' 역은 이주순과 최재웅, 박상혁이 맡는다. 공연은 10월 9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