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72명...위중증 117명·사망자 20명

중앙방역대책본부 7일 0시 기준

2022-06-07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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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유행의 확실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확진자가 6172명, 누적 1817만 4880명이 됐다고 밝혔다. 

현충일 연휴(4~6일)의 영향으로 139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던 전날(5022명)보다는 1150명 늘었다. 

그러나 지난 5일(9835명)부터 사흘 연속으로 1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왔다. 

휴일과 월요일에는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집계도 감소하고,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하면 다시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게 주말효과라는 것인데, 한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할 때는 주말효과도 없어져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나 평일이나 비슷한 확진자 수 양상을 보이곤 했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찾고 다시 주말효과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만 5790명→9894명→1만 2542명→1만 2048명→9835명→5022명→617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613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추이를 보면 경기 1438명, 서울 952명, 경북 452명, 경남 409명, 대구 339명, 부산 316명, 강원 307명, 충남 298명, 인천 249명, 충북 245명, 전북 216명, 전남 205명, 대전 197명, 울산 187명, 광주 142명, 제주 134명, 세종 83명, 검역 3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직전일(21명)보다 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29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7명이다. 129명을 기록한 전날 대비 1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1일 연속 100명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