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내일 만들어요...'성평등 기금 모금 캠페인'
성평등 사회와 기부 문화 확산 조성 위해 기금은 성평등 사회 만드는 전국 여성단체 사업 지원
2022-06-11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성평등 사회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이 진행된다.
11일 한국여성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나 x 성평등= 모두를 위한 내일'이라는 표어 아래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올해 20회를 맞은 연례 모금 행사다.
조성된 기금은 성차별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전국 여성단체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재단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 단체에 총 2억 2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정착 ▲차세대 여성 운동 활성화 ▲여성 긴급 이슈 대응과 연대를 위한 사업 등이 진행됐다.
기부와 상담은 한국여성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주의 확산과 성장을 위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며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가는 한국여성재단 모금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은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과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을 지원하고, 돌봄의 공공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