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 장관 취임 후 12일부터 美워싱턴 방문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의 초청, 12일 외교장관 회담

2022-06-12     김승섭 기자
박진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의 초청으로 12일-15일 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래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13일 가질 예정이다.

Blinken 국무장관은 지난달 13일 취임 축하 화상 통화 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박 장관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미를 초청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5·21 한미 정상회담 이후 약 3주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양 장관은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 간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공급망 등 경제안보 이슈,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번 방미 계기 박 장관은 미 의회 및 전문가 커뮤니티 주요 인사 등도 면담해 한반도 문제 및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